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남자 중심의 정치현실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개혁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전 세계 최초로 흑인 대통령 오바마를 당선시켜 찬사를 받았다"면서 "우리나라는 런던올림픽 5위, 경제분야에서는 선진국이지만 여성의 사회참여는 후진국이다. 여성대통령이 나오면 전 세계 찬사를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공기업과 상장기업에 '여성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미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대통령 배출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및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는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성주 공동위원장도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을 배출해서 맑고 밝은 아름다운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청년 일자리 관련 "IT 강국인 한국이 과학기술을 기초로 글로벌 영토를 넓혀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면서 "케이무브(K-move)위원회를 신설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