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광고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어 실적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진 상태이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광고대행사 오버추어와 결별하기로 결정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고 분석한 뒤,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회복에 따른 광고시장 회복이 예상되고 △최근 론칭한 온라인/모바일게임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검색광고 독립은 수익의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에서는 광고단가 인하 및 비용 증가 등 부정적 측면에 주목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다음 자체의 광고주 풀과 오버추어 광고주 풀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광고단가 측면에서의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는 선거 특수와 계절성이 겹쳐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며, 내년 이후는 경기회복 및 게임부문의 성장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