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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짜 상처 만들기'놀이가 유행이다. 포털창에 '가짜 상처 만들기'라고 검색하면 상처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많은 게시물이 뜬다. 어떻게 하면 더 진짜같이 보이는지 알려주는 게시물이 경쟁하듯 올라와있다. 대게는 빨간색 색연필을 피부에 문지른 뒤 피부에 선을 긋고 검정펜 등으로 가장자리를 메우고 딱풀 등을 덧발라 피가 마르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이다.
'가짜 피 만들기' '가짜 멍 만들기' '커터칼로 그은듯한 상처 만들기' 등 상처종류도 다양하다. 10대 청소년들은 펜, 색연필, 풀 등을 사용해 피부가 긁히거나 멍이 든 것처럼 보이게 한 뒤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