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아이유처럼…바쁜 시험기간 스타일 비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노신영 기자 2012.10.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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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크림·틴트만으로 멋내기…티셔츠 레이어드로 포인트주기

지하철과 버스에 책을 들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때다. 이동 시간조차 아끼며 학점 챙기기에 정신없는 대학생들. 스타일에 신경쓰기 힘든 시기지만 작은 센스만 발휘한다면 패션 테러리스트를 면할 수 있다. 시험기간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패션 및 뷰티 아이템 무엇이 있는지 찾아봤다.

◇BB크림+틴트만 있다면…



사진=마몽드, 온스타일 '겟잇 뷰티' 방송화면 캡처사진=마몽드, 온스타일 '겟잇 뷰티' 방송화면 캡처


시험 보는 날 화장은 사치다. 이 때 비비크림을 활용해 한층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비비크림을 바를 경우 적절한 보습과 커버력을 가지면서 자연스러운 민다. 시험기간에도 피부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 수분 크림을 챙겨 바른 후 SPF 성분이 함유된 비비크림을 덧발라 피부 톤을 보정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까지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베네핏트, MBC '골든 타임' 방송화면 캡처, 박용훈 인턴기자사진=베네핏트, MBC '골든 타임' 방송화면 캡처, 박용훈 인턴기자
이 때 가수 아이유처럼 입술 안쪽에 붉은 색 틴트로 입술 착색을 유도한다면 한결 생기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의사로 열연한 배우 황정음은 MBC '골든타임'에서 바쁜 인턴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했지만 틴트만큼은 빼놓지 않았다.



◇안경 프레임만 바꿔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눈이 나쁜 학생들은 시험기간 최악의 모습(?)으로 등장하기 십상이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렌즈를 포기하고 안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경 착용으로 눈의 크기가 작아 보인다면 효과적으로 이를 보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오버사이즈 뿔테 안경은 상대적으로 다른 안경테보다 눈이 커 보인다. 특히 테가 굵은 경우 시선 분산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에 있는 잡티마저 효과적으로 가려준다.


가수 이효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뿔테 마니아다. 화보뿐만 아니라 사석에서 민낯에 뿔테 안경을 쓴 이효리의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있다. 하나로 대충 묶은 머리에 착용한 뿔테 안경은 지적인 매력을 더한다. 그 밖에 배우 김태희, 임수정, 박민영 등이 화보 및 드라마에서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 특히 김태희의 경우 붉은 톤이 가미된 뿔테 안경을 선택해 피부 톤을 화사하게 연출했다.

◇포인트 아이템만 선택 잘해도…

사진=보그걸사진=보그걸
쌀쌀해진 바깥 날씨와 따뜻한 실내 온도 사이에 균형을 맞춰주는 센스가 절실한 때다. 두꺼운 옷을 입기보다 여러 겹의 옷을 껴입어 장소에 맞춰 벗고 입어주는 것이 좋다.

재킷을 주로 걸치는 요즘 날씨에 셔츠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패션잡지 '보그걸'과 화보촬영에 나선 그룹 원더걸스의 소희는 셔츠를 이용한 다양한 코디 법을 보여줬다. 청치마에 셔츠를 매치해 깜찍한 모습을 연출한 후 부츠로 마무리해 보온성을 잊지 않았다. 또 소희는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긴 청셔츠에 회색 스웨터를 매치해 청순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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