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난 '이공계 마인드', 과학기술 국정 중심으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2.10.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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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3일 "앞으로 과학기술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과학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오전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과학기술 나눔 마라톤 축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과학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할 것이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도 훌륭한 자원이 되도록 할 것이다. 과학이 발전하면 국가경영에도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런 사명을 갖고 과학기술인이 행복한 나라, 과학기술이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으로써 '뭔가 통하는 게 있다', '이공계 마인드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누구보다도 과학기술이 더욱 발전해서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견주길 마음 깊이 바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우리나라의 발전도 연구실과 산업현장에서 헌신해 온 과학기술인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우리 모두가 직면한 대변혁의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한 단계 도약하느냐, 다시 뒤로 뒤처지느냐는 바로 과학기술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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