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민주통합당 의원 2012.8.1/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정당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온당한 균형적인 시각이 필요하며, 둘 다 현실 속에서 생기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야권단일화에 대해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측의 협상단장을 맡았는데,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초반에는 어려웠다"며 "하지만 당시 여당 이회창 후보에게 대통령직을 줘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는 것을 봤다. 이 힘 앞에 버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단일화 협상 시점에 대해선 "지금은 상호간에 경쟁을 하면서도 특색있게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는 국면"이라고 말해 아직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호창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데 대해서는 "정치인이 어떤 개인적인 선택이라든가 정치적 행동을 할 때는 그를 뽑아준 당원과 지지자에 대한 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후보단일화 또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는데 객관적으로 도움이 될까에 대해서 부정적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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