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공연을 보러온 시민들과 함께 객석에서 싸이 공연을 볼 예정"이라며 "무대에 나가거나 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위해 지하철(1~9호선) 막차 운행시간을 현재 종착역 기준 새벽 1시에서 2시로 1시간 연장하고, 행사 종료시간대 승객이 집중되는 시청역엔 1호선 4회, 2호선 6회 등 총 10회 늘려 운행한다. 다만 1호선 막차시간 연장운행은 서울메트로에서 운영하는 청량리~서울역 구간에 해당된다.
시는 또한 4만~5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현장 질서유지와 의료·소방 등 안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화장실 추가 설치 및 광장주변 빌딩화장실 개방시간 확대 등의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싸이의 서울광장 공연은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이 단독 중계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투브(www.youtube.com/user/seoullive)와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seoullive))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