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음향기기 측정 분야 전문사이트 골든이어스에서는 옵티머스G와 함께 제공되는 이어폰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원음에 충실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다. 기존 번들 이어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드라이버인 다이나믹 유닛의 특징이 저역대의 소리가 강조돼 선명한 소리와 음분리도가 떨어진다.
옵티머스G 이어폰에 대한 네티즌의 댓글은 더욱 호평이다. 특히 성능은 20만원대에 근접하고 있으나 1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존 재고물량은 모두 판매됐고 예약구매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10만~20만원 가격의 이어폰의 성능 그래프와 비슷하다"며 "3개나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비슷한 측정치 대 이어폰과 비교하면 20만원급에 근접하다"며 "고급스럽고 직접 실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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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어폰 생산을 맡은 아이사운드 홈페이지는 트래픽 폭주로 접속조차 되지 않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이어폰의 개발 방향은 '자연스러우면서 하이파이적인 사운드'를 목표로 했다"며 "오랜 기간 동안의 개발 및 디자인을 통해 최적화 된 음질 튜닝을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LG전자가 공개한 옵티머스G 성능.
종류: 커널(Canal)
드라이버: 다이나믹 유닛(Dynamic Unit)
정격출력: Max 20mW
감도:103dB/mW
주파수대역: 20~20KHz
임피던스 : 16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