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희범 경총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2.9.25/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1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우리가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지만 패자도 다시 부활할 수 있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자고 하는 의미에서 (2010년 광복절때)공정한 사회를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규제를 가지고만 (동반성장을) 한다면 그걸 피해갈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찾아낼 것"이라며 "그건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가 물품을 구매하는 데 대기업이 대기업내에서만한다고 하면 기회균등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공정한 사회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짧은 기간 산업발전을 시키는 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발전시켜 온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튼튼한 중소기업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정부정책도 (그렇게) 하지만 매우 건강한 중소기업이 나오기 시작했다.아주 희망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래서 상당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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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정치권에서) 경제 민주화에서부터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공생발전이라는,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의 표현을 담고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저성장시대에 들어갔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업인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정부정책도 적극적이기때문에 저성장시대가 지속되지 않고 계속해 융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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