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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첫 직장에서 8일 만에 드릴링머신에 엄지손가락이 말리는 산업재해를 겪고 산업안전업무를 시작했다는 김 과장은 1997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15년간 건설재해예방에 앞장서 온 주인공이다.
대표적인 개발 품목으로는 작업시 발코니 안전난간 이외에 추가로 생명줄을 연결할 수 있는 벽면 고정형 추락방지 시설, 현대엠코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안전모에 보안경을 추가한 일체형 안전모 등이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 함께 50여개 항목의 위험요인을 매월 점검함으로써 안전 수준을 공유하고 부적합 부분을 개선하는 '의사소통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내용, 고용노동부 공지사항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파하고 안전보건교육 자료 등을 게시함으로써 근로자가 쉽고 빠르게 안전보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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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과장의 이런 노력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근무한 모든 현장에서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처음 도입된 '산재예방 달인'은 기업, 재해예방단체 등 각계의 안전보건관련업무 종사자 중 산재예방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추천 또는 국민의 직접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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