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호 국토부차관 "철도부문 경쟁체제 도입할 것"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2.09.17 11:00
글자크기

113회 철도의 날 최신학 기관사 대통령 표창

18일 열린 제113회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최신학 한국철도공사 기관사가 열차탈선과 전복 등 대형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와 이계환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지원안전실장이 각각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박민규 한국철도공사 차장, 민우영 (주)포스코 상무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차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준 고속열차인 경춘선 ITX-청춘, 분당선 등의 안정적 개통에 대한 공로로, 민 상무보는 부산-김해, 우이-신설 등 무인경전철 시스템의 도입과 해외 철도시스템시장에서 우리 철도기술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한 것을 평가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주성호 국토해양부 차관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에 대한 투자를 2020년까지 교통 사회간접자본(SOC)의 50%까지 늘릴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철도운송 부문에 경쟁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교통대학교 공동주관으로 열차무인운전과 안전, 철도물류와 국가 경쟁력이란 주제로 철도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전영석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장, 권구포 CJ GJS 기술연구센터장, 이광희 국토해양부 철도기술안전과장 등 국내외 철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