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호주 마리나社에 유급 인턴 15명 파견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2.09.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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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국내 마리나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1월5일부터 내년 4월5일까지 5개월간 15명의 유급인턴을 호주 현지 마리나사에 파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턴 과정 2개월째부터 소속 마리나사로부터 호주 달러로 주당 606.40달러(한화 월 300여만원 상당)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다만 마리나 회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숙식비와 건강보험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인턴십을 마치면 본인 희망과 현지 수요에 따라 마리나사나 호주내 타마리나사에 정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영어능력 우수자(TOEIC 700 이상, IELTS 6 이상, TOEFL 550 이상, CBT 213 이상, IBT 79-80 이상)에 한한다. 학력은 전문대 졸업자 및 대학 재학 3학년 이상으로서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이며 나이 제한은 없다.

오는 11~17일에 신청자를 받으면 한국마리나산업협회가 모집인원의 120%를 1차로 선발한 뒤 호주 현지 마리나사가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전형시기와 방법은 한국마리나산업협회 홈페이지(www.kmarina.org) 호주마리나 인턴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리나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조해 호주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 마리나 국가와의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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