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경쟁률 평균 8대 1…역대 최고

뉴스1 제공 2012.08.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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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News1 박지혜 인턴기자News1 박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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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01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496명 정원에 2만137명이 지원해 평균 8.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특기자전형으로 불렸던 일반전형의 경우 1744명을 모집하는데 1만7738명이 지원해 10.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경쟁율 9.31대 1을 넘어섰다.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의 경우 29명을 뽑는데 1991명이 몰려 68.6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752명 모집에 2399명이 지원해 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45대 1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는 사범대학 교육학과가 9.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사회과학대학 사회계열 심리학과(8.20대 1), 언론정보학과(6.8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의 경우 208명 정원에 999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지난해까지 학부제로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올해부터 학과제로 신입생을 모집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이에 따라 이번 수시모집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일부 학과는 정원에 미달되기도 했다.

이번 수시모집의 최종 합격자는 12월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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