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의 국내 첫 특허권 침해소송 선고가 24일로 연기됐다.
선고가 미칠 파급력이 크며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재판부도 부담을 느껴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배준현)는 10일로 예정된 선고를 24일 오전 11시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10일 오전 11시 애플이 삼성에 대해, 또 반대로 삼성이 애플에 대해 각각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2건에 대한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었다.
이 선고는 삼성전자의 자국인 한국에서 나오는 첫 판결이라 세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고 다른 소송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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