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 박태환 "레이스에선 문제 없었다, 모르겠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 기자 2012.07.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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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마린보이' 박태환(23)이 28일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 경기에서 실격했다.

박태환은 예선 3조 4번 레인에서 역영을 펼치며 3분 46초 68로 조 1위로 들어왔다. 하지만 공식 기록 결과 실격으로 처리됐다. 출발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예선 첫 경기에서 실격을 당하는 불운을 겪게 됐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실격처리된 것에 대해 허탈하게 웃으면서 "모르겠다"고 말하며, "레이스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내용을 정확히 몰라서 앞으로 두고봐야겠다. 페이스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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