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와 하우스푸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역모기지상품만 소득공제를 해주던 것을 민간 역모기지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열린 제1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내수활성화 과제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가입자는 대출 이자비용에 대해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연금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저당권 설정 시 등록세와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국민주택채권매입의무 면제와 주택연금 대상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 25%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지방세 감면 등 민간 역모기지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방안은 2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급 가입자가 매달 받는 월 지급금은 2012년 평균 105만원으로, 2012년 1분기 60세 이상 도시가구 평균 근로소득인 130만원의 8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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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주택연금은 하루 평균 7.7명이 가입해 지난 11일 기준으로 총 9733명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