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공작에 흔들리지 않을 것" 박지원 檢 소환 불응키로

뉴스1 제공 2012.07.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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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  News1 양동욱 기자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 News1 양동욱 기자


민주통합당은 17일 검찰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소환키로 한데 대해 "정치검찰의 정치공작에 흔들리지 않겠다"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무런 근거 없이 제1야당의 원내대표를 소환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당 정치검찰 공작수사 대책특위에서 이번 수사를 물타기 수사, 표적수사로 규정해서 소환에 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며 "당의 이런 방침에 따라서 박 원내대표는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더 이상 정치공작 수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최시중, 정두언 등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진실규명은 외면하고 야당탄압에만 열을 올리는 정치검찰에 대해 민주당은 전당적으로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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