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 서울아파트 전셋값 안정세 지속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6.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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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세]서울 0%, 신도시 -0.01%, 경기·인천 0%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서울 등 수도권 전세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도심 주변이나 비교적 전셋값이 저렴한 지역 중심으로 일부 상승하는 곳들이 나타나면서 하락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6월25~29)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동일했다. 양천(-0.06%) 강동(-0.04%) 서대문(-0.03%) 노원(-0.03%) 용산(-0.02%) 영등포(-0.02%) 등이 소폭 떨어졌다. 반면 동대문(0.06%) 성동(0.06%) 구로(0.05%) 은평(0.03%) 송파(0.03%) 서초(0.02%) 마포(0.01%) 등은 올랐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8단지 중소형이 1000만원 정도 내렸고 강동구는 고덕동 배재현대 중대형과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소형이 1000만~1750만원 하락했다. 서대문구도 전세 수요가 움직이지 않은 가운데 홍제동 홍제원현대를 비롯해 인왕산현대 등 소형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비수기에 서울아파트 전셋값 안정세 지속


신도시(-0.01%)에서는 분당(-0.02%) 평촌(-0.02%) 일산(-0.01%)이 소폭 내렸고 산본과 중동은 주간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분당동 장안건영, 야탑동 장미코오롱 등 중소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고 금곡동 청솔동아, 정자동 상록라이프 등은 중대형이 역시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평촌 역시 수요가 없어 호계동 무궁화금호 등 중소형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경기·인천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과천(-0.06%) 광명(-0.05%) 고양(-0.02%) 안양(-0.02%) 수원(-0.01%) 등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인천(0.03%) 용인(0.01%) 김포(0.01%) 지역은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과천시는 별양동 래미안슈르, 부림동 주공7단지가 수요가 없어 250만~500만원 내렸다. 광명시 역시 수요 부족으로 주공10,12단지 등 중소형이 100만~500만원 떨어졌다.

고양시도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등 중대형이 750만~1000만원 하락했고 행신동 무원서광, 행신동 옥빛신덕가든12차 등 중소형도 250만~500만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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