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창업으로 창업비용 고민 해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6.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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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비용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을 선정하더라도 투자비용이 부족하면 그림의 떡일 뿐이기 때문이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대출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결국 빚이라는 부담감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이 같은 창업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프랜차이즈들은 브랜드 다각화에 나섰다. 매장규모·콘셉트 등에 따라 초기 창업비용을 다르게 책정해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브랜드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븐구이치킨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은 배달형, 매장형/일반, 매장형/냉각 등 세 가지 콘셉트로 가맹사업을 진행중이다. 매장형은 66㎡ 규모 기준으로 냉각테이블 설치 유무에 따라 1000만원 정도의 창업비용이 달라진다.



배달형 매장의 경우 33㎡ 기준 2000만원 내외(점포비 제외)면 창업이 가능해 생계형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세계적인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을 중시하는 이들이 육식보다는 채식과 곡물 위주의 식사를 즐기는 경향이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면과 밥 요리가 웰빙식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천편일률적인 조리법 때문에 인기가 없었다.


맞춤형 창업으로 창업비용 고민 해결


프리미엄 푸드카페를 표방한 ‘뽕스밥 오니와뽕스’(www.bbap.co.kr)는 세계 각국의 조리법으로 다양성을 추구한 에스닉 푸드로 외식 시장에서 어필하고 있다.

밥과 면의 조리법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단순할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스가 필수 요소. ‘뽕스밥 오니와뽕스’ 본사에서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평가를 들어왔던 면과 밥 요리에 특제 소스를 더해서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창업비용은 맞춤형 컨설팅 형태로 진행되면서 15평 기준으로 5천7백여만원이 소요된다.(점포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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