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글로벌 NFC 표준규격 이끈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2.06.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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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GWT) 프로젝트 리더로 SK플래닛 선임

SK플래닛이 NFC(근거리 무선통신) 국제 표준 규격 작업을 이끌게 됐다.

19일 중국 상해에서 MAE2012(Mobile Asia Expo 2012) 행사 개막 일정에 맞춰 진행된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의 킥오프(Kick-off) 미팅에서 SK플래닛이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됐다.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내에서 모바일 지불 결제와 관련해 진행해 왔던 PBM(Pay Buy Mobile)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로 NFC 기술의 국제 표준 규격 작업을 담당하는 프로젝트팀이다.



GSMA측은 SK플래닛이 그동안 보여준 모바일 NFC 기술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출범하는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의 프로젝트 리더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제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은 분기 1회 실시되는 GSMA의 주요 행사에서의 대면(Face-To-Face)미팅과 수시로 이메일과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활동하며 NFC 글로벌 표준규격 제정 작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SK플래닛과 유럽 5대 이동통신사(도이치텔레콤, 프랑스 텔레콤,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보다폰), 일본, 중국,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 KT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된 SK플래닛의 김종호 매니저(글로벌 테크 연구소 표준화팀 소속)는 2008년부터 모바일 결제 및 지갑 서비스를 담당해 왔으며 현재 NFC표준화작업의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오는 7월 NFC 오픈 플랫폼인 ‘스마트터치(가칭)’을 본격 상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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