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차별화 된 콘셉트가 생명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6.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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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는 가운데 외식시장에서는 차별화 된 콘셉트가 성공창업을 위한 핵심 키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맛이 상향평준화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만큼 매장 인테리어나 브랜드 콘셉트에 재미를 둬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브랜드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창업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독창적 아이템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창업준비자들은 단순히 차별화만이 시장흐름과 브랜드 경쟁력을 고려해 지속적인 수익여부를 충분히 따져본 후 프랜차이즈를 선정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일본철판요리전문점 ‘오코노미 벙커21’은 정통 일본식 철판요리와 인테리어 등을 선보여 기존 철판요리전문점과 차별화를 뒀다.

오코노미 벙커21은 일본 소스전문 회사인 오타후쿠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문가의 기술을 전수받고, 현지에서 직접 소스를 공급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들 전원 일본 현지교육을 통해 일본식 철판요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있다.



메뉴도 다양한 오코노미야끼류부터 철판데리야끼, 치킨철판구이, 새우관자구이 등 맥주에 어울리는 정통 일본식 철판요리를 지향하고 있어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맥주 마니아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히로시마식 오코노이야끼(재료들을 단계적으로 익혀나가는 방식으로 국수 등을 넣은 것이 특징)도 선보이고 있어 고정고객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성공창업? 차별화 된 콘셉트가 생명


조개찜전문점 ‘사도시찜마니’(www.zzimmani.com)는 이모작 경영으로 점심·저녁시간대 모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음식 조리시간이 짧아 점심식사를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을 뿐 아니라 조개찜, 꽃게찜 등은 저녁 술안주도로 인기가 높다.


이 같이 점심·저녁 이모작 매출로 고객들의 만족은 물론,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최근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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