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임기 2년의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사랑이 어려운 이 때에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제게 맡겨진 소임"이라며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헌정사 64년 간 20명의 국회의장이 있었지만 충청권 출신은 단 1명도 없었다"며 "하지만 내가 제 1당의 다선의원이 됨으로써 충청권에서 첫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과 소통하고 야당과 대화하는 '여소야대' 의장, 또 여당과 대화하고 야당과 소통하는 '여대야소' 의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국민과 한치도 떨어지지 않는 현장 국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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