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行'이재용사장, 아들·딸 이부진 가족까지…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12.05.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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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에 이어 9일만에 목동구장 가족동행 삼성 응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81,300원 0.00%) 사장이 20일 오후 삼성라이온즈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가 펼쳐진 목동야구장을 찾았다.

이 사장이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한 것은 지난 11일 유럽출장 직후 아들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자와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은 지 9일만이다.



이번 목동 구장 경기관전에는 이 사장의 아들, 딸과 함께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58,900원 ▼100 -0.17%) 사장 겸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 모녀도 함께 했다. 이 사장 가족과 이부진 사장 가족이 함께 야구장에 공개적으로 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 사장 남매는 야구장에 도착해 본부석 쪽 테이블석에서 삼성 선수들을 응원하며 자녀들에게 경기 중인 삼성 선수들을 알려주는가 하면 안타를 칠 때마다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한편 올 들어 주요 그룹 오너들이 야구장을 잇따라 방문해 관중들에도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11일의 이재용 사장에 잠실구장을 방문한 데 이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16일 같은 구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18일에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아 두산과 LG 경기를 관전했다. 이들이 방문한 모습이 야구장 내 전광판에 비쳐지면서 관중들에게 야구 외에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사진 왼쪽)과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겸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이 20일 오후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의 경기가 열린 서울 목동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이재용 사장은 아들과 딸을, 이부진 사장은 아들을 데리고 본부석쪽 테이블석에서 관전했다. 2012.5.20/뉴스1↑(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사진 왼쪽)과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겸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이 20일 오후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의 경기가 열린 서울 목동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이재용 사장은 아들과 딸을, 이부진 사장은 아들을 데리고 본부석쪽 테이블석에서 관전했다. 2012.5.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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