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창업, ‘반찬가게로 새로운 인생2막’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5.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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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찬방·오레시피, 등 프랜차이즈 늘어

지금의 주부창업시장은 고학력여성, 독신여성의 증가, 취업생, 맞벌이부부 등으로 인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1인 가족 및 핵가족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문제점은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는 만큼만 구매해서 먹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집에서처럼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깨끗하게 만들어진 것인지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 요리할 시간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사먹을 수 없는 그들이 선택한 곳이 바로 반찬전문점이다.



주부창업, ‘반찬가게로 새로운 인생2막’


동네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가게라고 생각 하면 큰 오산이다. 그래서 일까. 요즘 100%국내 농산물과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반찬전문점이 대세다.

최근 창업시장 전반에 미치는 ‘여성파워’가 갈수록 높아지는 걸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장기불황과 경기침체 속에서 가계소득은 줄어든데 비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사교육비의 부담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주부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주부들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사의 공백을 메워줄 생활 편의형 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사 대행업, 키즈사업, 패션·미용사업 등이 여성창업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반찬전문점은 많은 주부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소자본아이템이다. 특히 젊은 맞벌이 부부나 독신 생활자, 학생 등 사이에서 사 먹는 게 오히려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절약이라는 생각이 일반화 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지역에 소재를 두면서 전국적인 매장을 운영중인 <진이찬방> 은 대표이사의 오랜노하우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반찬가게 전문점 운영은 회사의 노하우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동선에 어떤 고객층을 대상으로 운영해야 하는지 상권에 대한 분석능력부터 해당지역에 맞는 반찬구성까지 경험에 의한 노하우가 최고라고 볼수 있다.

점포의 적정 평수는 10평 정도가 적합하고, 창업비용은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인테리어비, 시설투자, 진열대 및 간판, 초도상품비, 초기 운영자금 등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반찬전문점은 무엇보다 음식의 맛과 청결, 선선도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대구지역 소재를 두고 있는 <오레시피>가 반찬체인점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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