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 News1 전준우 기자
박경추(@cityhunter33) MBC 아나운서는 1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몇몇 아나운서의 방송 복귀를 보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사실 그 친구들의 성향과 그간의 행태는 아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놀랍지 않다는 것을 이제서야 밝힌다"는 트윗을 올렸다.
박경추 아나운서 트위터 News1 배상은 기자
이어 "명분없는 행동을 할 때에는 철학자 코스프레하는 이들이 많지요. 주로 노회한 정치인에게서나 볼 수 있는데 요즘엔 젊은 언론인도 따라하나봐요. 진실과 사실의 촘촘한 경계라.."라며 배현진 아나운서의 MBC '뉴스데스크' 복귀를 '명분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배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MBC 사내게시판에 "파업기간동안 진실과 사실 사이의 촘촘한 경계를 오가며 무척이나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며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방송 복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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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배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권재홍 앵커와 함께 뉴스를 진행하며 지난 1월30일 MBC 노조 파업이 시작된 이후 103일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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