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1분기 GDP 최소 5.2% 증가"

머니투데이 김국헌 기자 2012.05.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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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1분기 필리핀 경제성장률이 적어도 5.2%를 기록했다고 추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낭궁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농업을 제외한 1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이미 들었다"며 "예상은 농업 부문도 확장해서, 그것이(1분기 국내총생산이) 5.2% 밑으로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다. 지난 2010년 6월 취임한 아키노 대통령은 GDP 증가율 7%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UBS는 올해 필리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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