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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세금 업무를 담당했던애플의 전 경영진급 인사를 인용, 시가총액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기업이 된 애플의다양한 '절세' 전략을 공개했다.
또리노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도자회사를 뒀다.이곳에 위치한 애플자회사들은우편함이나 무인 사무실 수준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그야말로 절세를 위해 케이먼군도 등 '조세회피'지역에 유령의 사무실을 두는 다른 기업들과 다를 바 없는 행태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으로 납부한 세액을 기준으로, 애플의 세율은 9.8%인데 반해 월마트의 세율은 24.0%에 달했다.
더구나 애플은IT업계 중에서도세율이낮은 편이다. 애플은 수익 기반의 약 70%를 해외에 둬 세율을 낮추는 수법을 썼다고 NYT는 전했다. 세율이 높은 국가의 영업사원이 세율이 낮은 국가에 둔 자회사를 대신해 영업하게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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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애플의 '세 테크'가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애플처럼 수익성 높고, 미국의 긍지를 담고 있는대표 회사가세금을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영악한 전략'들을 구사했다는데 대한 실망감이 클 수 있다.
월가는 애플이 올해 미국 기업 역사상 사상 최대 순이익인 456억달러를 기록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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