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중국 하이난(海南)성의 대단위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3000만달러의 시스템에어컨 수주 계약을 따냈다.
하이난(海南)성은 중국이 국제적인 휴양지로 집중 육성하는 곳으로 삼성전자는 설치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맞춤 공조가 가능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인 'DVM 플러스 시리즈'를 공급하게 됐다.
따라서 에어컨에서 사용하는 냉매의 양이 대폭 늘어나 냉·난방 성능이 높고 에너지 소비 효율이 우수하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수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하이난성의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1년 8월 아랍에미리트(UAE)의 브라카 원자력발전소 배후시설에 1000만달러 규모 시스템에어컨 수주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전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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