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식품에 10일간 살아있는 독종 식중독 바이러스"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2.04.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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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가 식품에서 10일 정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때문에 보다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 꼼꼼한 세척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노로바이러스는 10개 정도의 매우 적은 양으로도 인체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감염력이 높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등)로 식품을 세척 후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토마토 중 노로바이러스 생존율은 △3일 째 11% △6일 째 9% △10일 째 5%까지 감염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상추의 경우 △3일 째 27% △6일 째 11% △10일 째 3%까지 감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음 중 노로바이러스 생존율은 17일이 지나도 45% 가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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