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41.9만명 증가..6개월째 40만명 상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2.04.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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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실업률 3.7%, 전년동월比 0.6%p 하락..청년실업률은 여전히 8%대 유지

3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만9000명 증가했다. 6개월 연속 40만명 이상 증가세다. 고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업률도 하락했지만 청년실업률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수는 2426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만9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취업자수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40만명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58.6%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전반적인 고용률과 실업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률은 8.3%로 여전히 8%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포인트 하락했지만 전월대비로는 변화가 없었다.



통계청은 실업률 하락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고 서울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의 공무원 채용시험 접수기간이 지난해보다 늦어짐에 따라 실업자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심신장애, 재학·수강 등에서 감소했지만 가사, 쉬었음, 연로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0만6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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