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데모스 총리는 이날 아테네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의회는 해산되고 총선이 치러진 뒤 다음달 17일 소집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5개월 전 현 정부가 구성된 이후로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는 이번 총선으로 구성될 차기 정부에 바통을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에선 사회당과 신민주당(ND)의 지지율 합은 30% 선이어서 차기 정부는 연립정부 형태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에 그리스 공산당(KKE)과 급진좌파연합(Syriza) 등 긴축조치에 공공연히 반대 입장을 밝혀온 좌파 정당들의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