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투표율 목표치 수정 "60%만 넘으면 가슴 내놓고 춤춘다"

머니투데이 황인선 인턴기자 2012.04.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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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70%가 넘으면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딥키스를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목표치를 60%로 수정했다.

김 총수의 측근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 60퍼센트 돌파하면 주진우와 가슴팍 터진 댄스복 입고 차차차 춘다. - 김어준"이라는 글을 올렸다.



(출처=김용민 트위터)(출처=김용민 트위터)


김 총수와 함께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 출연하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서울 노원갑) 역시 같은 날 트위터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총선 투표율 목표치를 60%로 수정했네요. 시간당 7%만 올리면 가능하다며 말이지요. 60% 돌파하면 주진우 기자가 가슴팍 터진 댄스복 입고 차차차 춘답니다"라고 전했다.

김 총수가 목표치를 수정한 것은 투표율이 예상만큼 높지 않다고 분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11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1.6%여서 최종 투표율 60.6%를 기록한 17대 총선의 오후 3시 투표율인 47.7%에도 미치지 못한다. 최종 투표율 57.2%를 기록한 16대 총선의 오후 3시 투표율은 4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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