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투표율 50% 넘어 '전국 최고'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2.04.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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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도 18대 총선보다 높아

첫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을 선출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11일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된 이후 오후 4시 현재 이곳의 투표율(부재자 포함)은 51.7%로 전국 평균 투표율인 45.8%를 상회하며 전국 선거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곳의 선거인수는 8만 52명이며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1명과 비례대표(정당), 시장. 교육감을 선출하게 된다.

세종시 투표율 50% 넘어 '전국 최고'


이곳에는 국회의원 6명, 시장 3명, 교육감 5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과 충남지역의 투표율도 오후 들어 지난 18대 총선 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대전의 투표율은 46.1%, 충남은 45.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과 비교할 경우 대전(38.7%)은 7.4%p, 충남(42.7%)은 3%p 상승한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시간이 지나면서 투표율이 증가하고 있다" 며 "지금 같은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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