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수, 수년간 제자 성희롱 및 성추행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중앙대학교는 10일 중앙대 A교수가학생들을 수년간 성희롱과성추행을 저질러오다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아대에 따르면지난 2월 중순께 중앙대 인권센터에는 A교수로부터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생들 신고가 접수됐다.

학교 측은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A교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중앙대 관계자는 "피해자 3명과 참고인 10여명에 대해 조사했다"며 "지난 4일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또 "이번주 인사위원회가 열리고 다음주에는 A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대 관계자에 따르면 A교수는 교수연구실, 술집, MT장소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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