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세계 첫 공개 "두 가지 모델"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2012.04.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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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45,000원 ▲3,500 +1.45%)는 4일(현지시간)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된 '2012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를 공개했다.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3세대 싼타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높은 경제성 및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도심형 SUV 다.



이번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싼타페는 5인승과 7인승의 두 가지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비슷한 크기의 5인승 모델과 함께 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를 위한 롱보디 모델을 선보였다.

5인승 모델의 경우 전장 469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의 차체 크기로 이전 모델(각각 4685mm,1890mm,1715mm) 대비 낮고 넓어졌다. 차량내부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2700mm로 2세대 모델과 같다.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5.0 kg·m을 내는 2.4 리터 GDi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7.2 kg·m의 2.0 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7인승 모델은 5인승 모델의 휠베이스를 약 10cm 늘여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3열 시트를 추가해 더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출력 290마력을 내는 3.3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4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싼타페를 올 가을 미국 시장에 출시해 미국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출처: 오토블로그출처: 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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