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살해 혐의' 中선장 사형 구형에 中 네티즌들 격한 혐한감정

뉴스1 제공 2012.04.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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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이청호 경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모중국 '루원위'호 선장의현장검증 모습.  News1 박세연 기자이청호 경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모중국 '루원위'호 선장의현장검증 모습. News1 박세연 기자


한국 검찰이 4일 중국 선장 청모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에 대한 보복을 주장하며 격렬한 혐한 감정을 드러내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포털인 '시나닷컴'에는 중국 선장과 관련해 총 65건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들은 "말로 할 것 없이 중국 내 한국인 범죄자들을 잡아들여 사형을 구형한 후 한국과 담판을 벌이자", "우리 외교는 너무 물렀다. 이러고도 우리가 대국이냐?","한국제품 불매", "서울을 접수하자", "한국에 선전포고를 하자", "한국은 살고 싶지 않은가?", "38선으로 가 이명박을 사로잡자" 등 격한 반응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제문제 전문지인 환구시보의 관련 기사에도 비슷한 내용의 25개댓글이 달렸다.



중국 언론은 이날 청모씨의 사형 구형에 대해 논평 없이 구형 사실만을 전했다.

중국 정부도 아직까지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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