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사용 관절염치료제 유럽CE 인증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2.04.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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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17,000원 ▼2,500 -0.78%)(대표 이관순)은 주사용 관절염 치료제 '히알루마주'에 대해 영국 SGS인증원으로부터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영국 SGS인증원이 부여하는 CE 인증은 유럽에서 의료기기를 유통·제조하기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것이다. 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유럽 국가별 보건당국의 등록 절차만 밟으면 곧바로 시판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2010년 10월 SGS인증원으로부터 히알루마 원료물질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생산하는 평택공단 바이오플랜트에 대한 현장 실사를 받았다. 히알루마는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이지만 유럽에서는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마 유럽 수출 요건이 사실상 완결됨에 따라 올해 2분기 중 EU연합 소속 국가들에 대한 수출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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