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사의 원칙 100% 지켰더니..벌써 10년이나 운영..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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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보쌈 ‘포항대이점 이상현 사장’

“단순한 고객관리는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외식시장은 전통적으로 프랜차이즈산업에서 가장 높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맹점 창업이지만 소기업 못지않게 10년 이상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1인 점포운영자가 많다는점도 특징중에 하나이다.

10년 동안 놀부보쌈 포항대이점(blog.naver.com/carah61)을 운영하는 이상현 사장은 가맹본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시스템이 있었기에 매출의 큰 변동 없이 지금에 모습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맹본사의 원칙 100% 지켰더니..벌써 10년이나 운영..


포항시 남구 이동성당 인근에 위치한 ‘놀부보쌈 포항대이점'은 이상현 사장은 "외식사업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었지만 프랜차이즈본사의 안정적인 물류공급과 전략적인 홍보ㆍ마케팅 활동 등 지속적인 지원을 성공확신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2002년 5월 포항 이동사거리 인근에 점포를 첫 오픈한 후, 최선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식재료 준비에 있어서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이 본사의 기본원칙을 100% 실천하고 있다.



점포운영에 자신감이 붙은 이 사장은 종업원관리, 식자재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등 고객을 유치하는 부분에 있어 상당한 노하우를 터득했다. 2010년 11월 점포를 이전해 지금의 대이점으로 264.4㎡(80평)규모로 새롭게 오픈했다.

주차타워와 단체룸이 3개, 홀이 완비되어 있어 100명 정도의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 기존 종합외식기업 놀부NBG의 콘셉트를 반영해 내·외부 인테리어는 밝은 조명으로 편안함이 묻어난다.

상차림은 놀부보쌈 특유의 푸짐함과 정갈함이 엿보인다.


테이블 한 켠에는 무표백 천연펄프 냅킨이 눈에 들어와 벽면을 둘러보니 포항시에서 시행하는 ‘음식물 쓰레기 50%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추가 반찬은 언제든지 요구하세요.’ 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놀부ㆍ흥부ㆍ모둠보쌈, 보족세트, 보쌈정식, 돌솥순두부 등 다양한 놀부의 대표 메뉴들을 맛 볼 수 있다. 집에서 가족들과 편안하게 그 맛을 즐기고 싶다면 포장주문(Take-out)이 가능하다.

점포 안쪽에는 고객들이 식사를 마친 후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한층 고객에게 다가 가는 느낌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홀이 한눈에 들어오며 고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점포운영은 낭비를 최소화하기위해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급여 외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점포처럼 책임감을 갖고 관리하고 있다.

이 사장은 단체 주문하는 학교와 기업 및 단체들에게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고객들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었다. “기회가 된다면 점포를 하나정도 늘려 외식전문 경영자로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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