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변호인 측 "향후 어떤 소송이나 이의 제기 않을 것"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12.03.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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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를 둘러싼 소송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차남 고 이창희씨의 부인 이영자씨와 장남 이재관씨는 일부 다른 삼성가 일원들이 이건희 삼성 회장(70)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영자씨와 이재관씨의 대리인인 이찬희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기자실을 찾아 "어제 제기된 고 이재찬 유족들이 제기한 소송은 고 이창희 회장의 부인인 이영자씨와 장남인 이재관씨 뜻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어제 늦게 발표가 돼 제대로 뜻이 전달되지 않아 산업부 기자들을 만나 얘기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찾았다"며 "가족 회의 통해 어떤 소송도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다른 자제들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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