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도 이젠 프리미엄 고급분식점으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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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떡’ 프리미엄 매장으로 새 단장

최근 프리미엄 분식브랜드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토니안의 '스쿨스토어' 부터 '오니와 뽕스밥'까지 새로운 트랜드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BBQ올떡’이 한층 더 고급화된 분식 매장인 ‘올떡 프리미엄’을 새로운 사업모델로 선보였다.



‘올떡 프리미엄’은 젊은 층 이동이 많은 대학가나 역세권 등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하는 12평 이상의 대형 떡볶이 매장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메뉴로 20대 이상 어른들도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떡볶이도 이젠 프리미엄 고급분식점으로...


특히 올떡은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프리미엄 1호점 오픈자에 한해 인테리어비 5천만 원을 지급한다.

2호점~10호점을 오픈하는 창업자들에게 역시 인테리어비 500만 원을 지원하여 프리미엄 매장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떡 전략기획팀 남승우 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올떡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 아이들과 주부 중심의 고객층을 넘어 대학생, 직장인 등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고객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메뉴와 인테리어를 차별화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 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떡 프리미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메뉴의 변신. 떡볶이, 순대, 오뎅, 튀김 메뉴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다양한 맛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것이다.

어묵을 수제로 튀겨서 판매하는 똥튀김, 떡볶이와 밥을 섞어서 먹는 개밥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떡 프리미엄의 투자비는 12평 기준으로 약 5천~6천만 원 정도(점포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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