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상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산토리니 섬의 화산이 조만간 분화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기원전 1650년 폭발로당시 꽃피우던 에게해 문명을 잿속에 묻었던지중해의 재앙이 3600여년만에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원전 1650년 폭발로 당시 꽃피우던 에게해 문명을 잿속에 묻었던 지중해의 재앙이 3600여년만에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의 앤드루 뉴먼 박사는13일 기자회견을 통해"수십년 간안정상태를 유지했던 산토리니 화산이 지난해 1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활발한 지각 활동으로 산토리니 북부지역이 벌써 5~9cm 움직였다고도 덧붙였다.
또 화산 지하의 '마그마 챔버(magma chamber)'에는 마그마가 가득 차이기간 압력이 5억 입방피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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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칼데라를 둘러싼 섬들은 원래 하나의 거대한 섬이었다.기원전 1650년께 화산 대폭발로 가운데 칼데라가 가라앉으며5개의 섬으로 나뉘었다. 당시화산재가 쌓여 현재의 유명한 절벽을 만들었다.
산토리니 섬에서 발견된 기원전 16세기경의 에게해유물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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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산 폭발로 에게해에 번성하던문명도물에 가라앉거나 재에 덮히고 말았다.일부 학자들은사라진 문명 '아틀란티스 섬'의 단서를 산토리니에서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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