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일본 대지진 1주년 추모행사 잇따라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2.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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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46분께 추모행사 개최

동일본 대지진 발생 1주기를 맞은 11일 일본 현지에서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AP에 따르면 1년전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던 이날 오후 2시46분께 도쿄 등을 비롯해 동북부 해안 지역 등에서는 추모 사이렌이 울린 뒤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도쿄 국립극장에서는 아키히토 일왕, 노다 요시히코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린다.



교토통신은 이날 도쿄 인근에서 운행되는 일부 열차들이 묵념 시간에 맞춰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규모 9.0의 강진으로 1만5800여명이 사망했으며 310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도 32만5000명이 집을 잃고 임시 거처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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