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창업, 상권기준 강화된다..기존 가맹점 보호나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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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인 카페베네가 가맹점들의 매출 활성화와 상권의 안정적 유지에 를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고 새로운 메뉴, 새로운 프로세스를 적용해 매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개장될 모든 매장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쳐 안정적인 성장을 하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상권심사팀의 심사 기준을 엄격히 강화해 기존 가맹점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각 사업본부에 대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커페베네측은 “가맹점 사장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 고 밝히며 “올해 전국 가맹점 사장들과의 11차례에 걸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신메뉴가 나오면 지방을 돌면서 가맹점 사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메뉴를 출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페베네는 2012년을 ‘책임경영 원년의 해’로 삼고 가맹점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이달말 ‘동반성장 상생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키며 상생경영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카페베네 우수 가맹점 선발대회’ 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김선권 대표는 “가맹점주와 직원 여러분이 카페베네의 주역이자 가장 큰 경쟁력”이며 “가맹점 대표, 바리스타가 있었기에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한국 토종 브랜드로서 당당히 뉴욕에 입점한 카페베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년 이내에 아시아 모든 도시에서 카페베네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우수가맹점 선발대회에선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총 615개 매장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인사하기(100점), 일반 서비스(30점), 커피맛(100점) 등의 세부 항목을 선정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성과 객관적 평가를 거쳐 총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대상 10개 매장, 최우수상 15개 매장, 우수상 20개 매장, 특별상 3개 매장 등 총 48개 매장이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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