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에 오페라 '연서' 관람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2012.03.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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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일부터 공연··· 5~7일 이벤트 신청

↑ 창작오페라 '연서' ⓒ세종문화회관↑ 창작오페라 '연서' ⓒ세종문화회관


오는 15일부터 4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창작 오페라 '연서'(戀書)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세종문화회관이 2007년부터 매달 선보이고 있는 '천원의 행복'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달에는 오페라 '연서'가 공연되는 것.



연애편지라는 뜻의 '연서'는 2010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작품으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배경은 조선시대 한양, 일제시대 경성, 현재의 서울로 이어지며 실제처럼 재현된 거리 풍경과 아름다운 의상 등 무대 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연옥 작가와 양정웅 연출이 참여해 유머와 감각을 살렸고 최우정 작곡가의 음악이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연주와 노래를 위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서울시합창단이 참여한다.



'천원의 행복'으로 오페라 관람을 원한다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이벤트-티켓신청'(www.sejongpac.or.kr)에서 5~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5~17일 공연에 한해 하루 평균 800석씩 모두 2400석의 입장권을 1000원에 제공한다. 당첨자는 8일 오후 3시에 발표하며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문의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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