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시장, 국내 첫 지능형 전기안전망 개통

뉴스1 제공 2012.0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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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신홍관 기자= 전주 남부시장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지능형 전기안전망이 개통돼 전기재해 예방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는 전기 설비를 실시간 감시하고 전기재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전기안전망을 전주 남부시장에 시범 구축, 29일 개통식을 갖는다.



지능형 전기안전망은 수배전반 및 분전반에서 전송되는 전기안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상 발생 시 안전관리자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면 서버에서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출동으로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지능형 상가분전반은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기설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007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설 전기안전연구원(원장 김종훈)이 지식경제부 기술혁신사업으로 연구를 시작,지난해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 등록을 거쳐일반 주택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전기설비의 과전류와 누전, 단락(아-크), 차단기 ON/OFF 등 전기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리해 전기재해를 획기적으로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시범 구축된 지능형 전기안전망은 전기안전에 IT를 접목해 사전예방이 가능하도록했다"며 "20% 대인 전기화재 점유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줄일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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