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조세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세금 바로세우기 3대목표와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News1 이종덕 기자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심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당은 즉각 광주 동구 공천심사와 경선 진행을 중단시켰다"며 "또한 당 중앙선관위는 정장선 의원을 단장으로 진상조사단을 급파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위기에 놓인 야권연대 협상과 관련, 그는 "민주당은 공천 심사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야권연대 협상이 타결되면 그 결과를 우선하겠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으며 성의를 갖고 임했지만 지금은 결렬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그러나 "여기서 멈추는 것은 새누리당 정권을 이롭게 하는 것일 뿐"이라며 "다시 테이블에 마주앉아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 시기의 문제일 뿐 야권연대는 반드시 성사될 거라는 믿음으로 협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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