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상하이 6주째 '↑' 부동산주 강세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12.02.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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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30.07포인트(1.25%) 오른 2439.6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44% 오른 972.62로 마감했다.

지방 정부들이 부동산 규제를 더 풀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면서 폴리부동산그룹은 3.4% 오르는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저샹증권의 왕웨이쥔 전략가는 "긴축 통화정책 완화가 경제를 살릴 것이란 기대감은 거의 바닥에 이르렀다"며 "미국의 지표 개선세가 주식시장에 매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상하이 지수는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상승하며 올 들어 벌써 10% 가까이 오른 상태다.



ABN암로 프라이빗뱅킹(PB) 부문의 대프니 로스는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중국 증시는 지난 해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다"면서 중국을 최선호 투자 대상(top peak)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해 22% 폭락하며 사상 세 번째로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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