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완 호수공원 쇼핑몰 PF사업 5년만에 완공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2.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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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완 호수공원 복합쇼핑몰 조감도↑광주수완 호수공원 복합쇼핑몰 조감도


전국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광주 수완 호수공원 쇼핑몰 PF사업이 사업 추진 5년 만에 완료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오전 10시 광주 수완지구내 PF사업 현장에서 이용섭 국회의원, 이형주 LH 판매보상부문장,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수완 호수공원 쇼핑몰 PF사업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 수완 호수공원 쇼핑몰 PF사업은 지난 2009년 9월 롯데마트(연면적 5만3000㎡), 영플라자(75개 브랜드, 2만3000㎡) 등 1단계 시설이 준공된 이후 2단계 사업이 준공돼 PF사업이 성공적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에 그랜드 오픈하는 2단계 시설은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1만3000㎡, 7개관, 1415석), 롯데아울렛(90개 브랜드), 식음료시설(2만6000㎡)로 구성된 광주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 약 5년동안 진행된 광주수완 호수공원 쇼핑몰 PF사업은 광주수완지구 호수공원 주변 상업부지(3만4000㎡)에 사업비 2000억원을 투입해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쇼핑몰 등을 개발하는 LH의 공모형 PF사업이다.

LH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 어려운 공모형 PF사업 여건 속에서도 민간과 합리적인 사업계획 조정을 통한 롯데쇼핑의 일괄인수를 유도해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이뤄냈다"며 "현재 진행중인 PF사업도 사업 여건에 따라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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