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속도가 느려지고 성능이 떨어지듯, '내 손안의 PC'인 스마트폰을 쓰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 기계 자체의 결함일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은 PC와 달리 계속 켜 놓고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메모리와 기록정보, 각종 앱 용량 탓에 더 느려지거나 버벅거리고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있다.
우선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GPS 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게 좋다.
날씨, 달력, 계산기 등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응용프로그램 위젯이나 불필요한 아이콘을 정리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안드로이드OS의 라이브 배경화면 등과 같은 무거운 배경화면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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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딩동' 수시로 뜨는 각종 앱들의 '푸시(push)'도 스마트폰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푸시 기능이 주된 뉴스나 날씨 앱, 메신저 앱 등은 적당히 사용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 관리 앱 '이지클리너'
'이지클리너'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캐시메모리 등을 통합적으로 정리해 스마트폰 성능을 개선하고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려준다. 현재 사용중인 앱 일괄 종료, 비정상 종료된 앱 메모리 정리 기능 등도 탑재됐다.
특히 알람 기능이 있어, 전원을 끄고 켤 때 사용하지 않는 앱을 팝업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앱을 내려받은 뒤 삭제를 잊고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진저브래드 기반이며, SK텔레콤 (51,300원 ▲100 +0.20%) 가입자는 T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봄이 코 앞에 다가오면서 얇아질 옷차림에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이번 주말, 각종 앱을 정리하며 스마트폰부터 다이어트 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