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맞짱토론 '고대녀' 뭐하나 했더니

머니투데이 황인선 인턴기자 2012.02.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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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후보 선출 경연 '위대한 진출' 출마

'고대녀'로 알려진 김지윤 고려대 전 문과대 학생회장(28)이 통합진보당 청년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던진다.

통합진보당은 23일 김지윤(28)씨가 당내 청년비례대표후보 선출 경연인 '위대한 진출'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선출되면 오는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순번 10번 안에 배치된다.

지난 3일 토론에 앞서 악수를 나누는 이준석씨(좌)와 김지윤씨(우) (사진=news1 오대일 기자)지난 3일 토론에 앞서 악수를 나누는 이준석씨(좌)와 김지윤씨(우) (사진=news1 오대일 기자)


김씨는 2008년 촛불집회 당시 MBC '100분 토론'에 시민논객으로 출연해 패널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해 '고대녀'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지난 3일에는 고려대 교육방송국(KUBS)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과 맞붙어 대학등록금, 청년실업 등을 주제로 설전을 벌였다.



한 트위터리안은 김씨의 '위대한 진출' 출마 소식에 "진짜 알짜배기 청년 국회의원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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